12월~~
왠지 허전함이 밀려온다.
어제가 1월같았는데 벌써 한해가 저무는 계절이 왔기에...!!
다짐하고 다짐한 1월은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했건만
쉴새없이 지나가는 세월 앞에서는 나 자신이 너무나 초라해 보인다.
겨울밤이 너무나 춥다.
마음도 춥다.
다 춥다.
무엇을 선택하든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살아왔지만 해마다 느끼는 감정은
12월은 무조건 허전하고 공허해진다.
나만 그럴까?
울 거시기는 이런말을 한다.
시간은 세월의 연속이다.
1~12월까지 있지만 달력의 숫자는 인간이 부여한 숫자이기에 그때그때 후회없이 산다면
내일은 편안한 시간이 될수 있다고 한다.
참 재미없다.
갱상도 남자는 원래 멋이 없다지만 ....ㅠㅠ
여자의마음 ...!!
니가 뭐 안다고...!!
퍽...퍽...퍽
이렇게 하고싶다.
마음뿐이지만 ..ㅠㅠ
지금 조용한 카페에서 분위기잡고 예쁜잔에 레몬끼우고.이쁜우산끼우고
은은한 조명 아래서 ....휴
어느세월에...!!
이제 얼마남지 않은 12월
여자이기에 내일도 아마 허전하고 뭔가 뻥뚫린 느낌이 들것같다.
하지만 12월은 축복의계절!!
춥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을 전할수있는 며느리가 되어 후포항으로 ~~
허전하지만 우리가족한테 희망을 준 모든분들을위해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로서
내일 하루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의 행복이 아닐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