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소나기같은 비가 내린다.
요즘날씨!!
여자마음같다.ㅎㅎㅎ
아니 내마음 이랄까?
갑작스런 추위에 옷을 겹겹히 입고 양말은 두텁게,그리고 감기약은 늘 가지고 다닌다.
가게안은 밖의 온도보다 춥다.
홍게,골뱅이,문어등을 수족관에서 살리기위해 물온도를 3~7도로 유지하기때문이다.
우리가게 특징은 외부에 수족관이 없다는 것 이다.
아직도 우리가게안에서 무엇을 판매하는지 모르는분들이 많다.
요즘 변덕스런 날씨만큼이나 수산물가격도 덩달아 변덕스럽다.
정말이지 뭐 묵고 살까다.
비싸다고해서 소비자 가격을 막 올리기도 힘들고,
언젠가는 내려가겠지 하고 있지만 아직도 꿈쩍도 안하고 있다.
올해 계획은 오징어를 많이 건조해야지 하고 계획은 했지만 ㅎㅎㅎ
아직 한마리도 말리지 못했다.
가격이 떨어지겠지...ㅠㅠ
안떨어졌다.
장사라는것이 이렇게 힘든줄 ....ㅠㅠ
내마음같지 않고,시장경제에 따라서 ...
하나 하나 겪으면서 배워가는 어부의며느리 손서영
어부의며느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고객님들이 있기에 웃음과 행복이 옆에 머물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