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느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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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21 | 조회수 | 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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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이번 명절에는 보름달을 보지 못할 듯 하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하니 보름달은 마음속에서 그려야 ~~ 어릴때 추석밤이면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빌곤했는데~~ 지금은 어릴적 추억으로 가물거린다. 추억속에는 가족끼리 모여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척분들이 오셔서 용돈도 주시고 제일 좋은 것은 학교를 안간다는 것이다.ㅎㅎㅎ 그때 그시절은 명절이 행복이였었다.ㅎㅎㅎ 근데 시집와서 두딸을 낳고 시댁에서 음식준비도하고 ....휴 옛추억은 정말이지 ~~~ 행복자체였었다. 울 거시기따라서 어촌생활을 한지도 벌써 3년이 지나가고 있다. 조금씩 변해가는 나의 모습을 보고서는 나도 자신에 대해서 깜짝 놀라곤한다. 도시에서만 살다가 어촌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내모습이 대견스럽고...^^** 정말 이뽀 보인다.^^** 동네에서도 ㅎㅎㅎㅎ 미인이라고 후후후후 혹시 나도 공주병이 아닐까?^^** 추석맞이 후포항에서도 붉은대게(홍게)배들이 출항하여 경매가 시작 되었다. 첫 출항이라서 인지 만선을 하지 못하고 조금씩 잡아오고있다. 명절인지 경매가격도 비씨게 나가고~ 아직도 바다온도차가 심해서 홍게들이 축 늘어져 있다. 명절이 지나면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니 싱싱하고 살이 찬 홍게들이 잡혀온다고 한다. 오늘 난 여느집 며느리처럼 찌짐도 굽고 새우,산적,가자미도 튀기고 등등 내일 있을 명절준비를 완벽히.....!!! 대한민국 며느리님들 우리 함께 힘내고 활기찬 추석이 되면 어떨까요^^** "어부의며느리를 찾아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고객님들 한가위 풍성하고 웃음이 하나가득찬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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