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내려와서 생활한지도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다.
엊그제께가 시댁에 내려온것 같은데~~!!
내려올때도 여름이시작될때 였기에 늘 여름만되면 시댁에 내려올때가 생각난다.
걱정과미래에 대한 두려움~~!!
하지만 모든 두려움과 걱정은 저 푸른바다속으로 던져버리고 열심히 잘 생활하고있다.
새벽에 일어나면 저 멀리 동해안 끝자락에서 떠 오르는 태양이 희망과행복이 되어가고 있기에
오늘하루도 늘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눈을 부치려한다.
올여름은 정말 덥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온몸으로 느끼는 땀방울에 끈적거리는 ~~~
날씨가 덥다보니 짜증나는 일도 많고 울 거시기랑 부딪치는 일도 자주있다.
도시에서 생활하나 시골에서 생활을 하나 똑 같다.....^^**
얼마전에 휴가아닌 휴가를 다녀왔다.
좋은일과 슬픈일이 겹쳐서 친정과 우리가족이 살았던 곳으로 3박4일동안 휴가 아닌 휴가를
갔었다.
3년만에 외출인지 밤잠도 설쳤다.
설레임이 밀려왔고 가슴이 두근거리기까지했다.
꼭 고향으로 가는 그러한 기분이 들었다.
친정이 아니라 우리가족이 살았던 도시...^^**
그순간도 잠깐 터프한 울 거시기 운전실력이 장난이 아니였다.
6시간거리를 4시간30분 ...에휴
잔소리 많이 했다.
울 거시기 왈!!!
다음부터 "당신이 운전해"
다음날 울거시기 조금 미안한지 "알써 다음부터 살살 할께"
가족이 다 탔는데 안전운전이 우선 이라는 것을 ...!!
첫 나들이 너무나 좋았다.
자주 가고 싶지만 울거시기가 없으면 ....ㅎㅎㅎㅎ
그래도 우리집 기둥이라서 인지 듬직해보인다.
칭찬해주면 안되는데...ㅎㅎ
왜냐면 ...?
울 거시기 칭찬해주면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인줄 착각하니깐^^**
어부의며느리를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님
안전운전이 첫 번째 입니다^^**